리뷰후기

[트럼프 코로나 확진] 호재? 악재? 현재까지 정보 총정리

yyaalloo 2020. 10. 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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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오후 2시경

현 미국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둘은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이를 두고 벌써부터 전세계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과연 코로나확진은 트럼프의 재선에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https://www.cnbc.com/2020/10/02/president-donald-trump-says-he-has-tested-positive-for-coronavirus.html

현재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720만명의 확진자와 20만 7000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코로나 판데믹에 대해서 초기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적극적인 방어책을 내놓지 않았던 점을 계속해서 지적받아 왔습니다. 

학교와 병원, 크고 작은 스포츠 경기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선거 유세 시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의 강경책으로 더욱 질타를 받아왔는데요.

심지어 미국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Biden)이 마스크로 얼굴을 자주 가린다며 조롱하기도 했지요.

 

이는 11월로 예정된 미국대선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던 그가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벡악관 주치의인 Dr.Sean Conley는 "The President and First Lady are both well at this time, and they plan to remain at home within the White House during their convalescence. conntinue carrying out his duties without disruption while recovering.” ("대통령과 영부인은 현재 이상 없으며 요양기간 동안 백악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회복 중에도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에정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코로나 감염경로는 그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31) 보좌관으로 추정됩니다.

힉스는 9월 30일 수요일, 미네소타 주 선거유세에 트럼프 내외와 함께했으며

의심증상을 보여 Air Force One에 격리된 후 10월 1일 목요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도 검사를 받았고 10월 2일 금요일, 양성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악재일까 호재일까

사실 코로나라는 21세기 가장 강력하고 전세계적인 규모의 질병에 걸렸다는 것은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충분히 비극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정과 위로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만희나 전광훈이 있겠네요.

 

비슷한 맥락으로 트럼프에게도 비난론이 서서히 몰리는 상황입니다.

혼자 마스크를 쓰지 않은것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잘 쓰는 이들을 조롱하며

미국 전체에 마스크를 통한 예방을 힘들게 했다는 부분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트럼프 재선의 호재로 보는 일각도 존재합니다.

만약 74세의 트럼프가 코로나를 완치하여 이겨낸다면

노인에게 치명적이라는 현재의 인식을 뒤엎으며 영웅으로 다시 한 번 재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충격적인 이슈로 다시금 시선을 본인에게로 돌릴 수 있다는 점도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트럼프에게는 불행 중 다행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명의 사람으로서는 불행이겠지만요)

 

오랜 안티 트럼프파들은

사실 트럼프가 실제로 확진된 것이 아닌데 이슈몰이와 영웅서사를 위해

거짓보도를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도 한다네요

(설마 아니겠지만요)

 

 

이와 관련해 전세계 주가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부디 더 큰 혼란이 생기지 않고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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