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시작되고 토요일에 약속을 이태원으로 잡았다가
멀리서 오는 친구위해 강남으로 약속장소를 변경했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서울에 왜 사람 많다고 하는지...
우리가 가기로 했던 #겟썸커피 가 여러개인줄 모르고 가로수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부랴부랴 강남 겟썸커피로 향했는데 웨이팅이 심해 대로에 있는 커피빈을 갔고 루프탑으로 갔는데 밖에서 시위하는 소리 때문에 목소리를 높혔다 ㅜ
음식점도 웨이팅이 심할것같아 가고싶은 음식점 2군데를 찾아보고 5시에 서둘러 자리를 떳는데
둘다 웨이팅이 11팀, 15팀이었다....
지지난주 주말 서촌에 맛집도 15팀이었고 을지로 금요일 저녁 웨이팅도 한시간이었는데...
평상시 사람 많은걸 느끼지 못하다가 주말엔 제대로 느끼고 있다...
결국 우리는 근처에 있는 고깃집으로 향했고 비가 엄청 쏟아지고 안에 사람들도 많아서 두시간 동안 대화를 하다보니 머리가 아프고 목이 아팠다 ㅜㅜ
그래서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려고 했는데 거기도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져서 목이 너무 아팠다...
비도오고 ,,,, 그래서 8시 40분쯤 다소 이른시간에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교 친구랑 얘기를 하고있자니 열심히 살았던 시절도 생각나고 힘들었던 대학생활이 떠올라서 생각이 많아졌다. 지금과는 달리 치열하게 살았던 때가 생각이나서 아쉽기도 했고 청춘이 짧단 생각에 조급함도 느껴졌다.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
주말에 강남은 결코 피할것 .... 명심 ^^
장마 시작이다 우비를 입어야지
소름이다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닼ㅋㅋㅋㅋㅋ
2년간의 사진찍는것을 자제하는 습관이 나를 엄청나게 바꿨다... 좀 슬프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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