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초보자코스] 독립문역5번출구>무악재하늘다리>인왕산>경복궁

오늘은 두번째 가는 인왕산 등산코스입니다. 오늘은 혼자 맘먹고 등산을 갔습니다.  등산을 시작하려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잘 알려진 인왕산을 가장 짧은 경로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독립문역은 유독 음식점이 없어요.
그래서 혹시나 아침을 드시지 않았다면 3-1번 출구로 나와서 연희 김밥을 들려 김밥 한 줄 사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동네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고 오전 06:00~부터 영업을 하시기 때문에 아침 산행 시 들리기 좋아요
매장이 좁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매장에서 취식은 불가합니다.
저는 장조림 김밥 한 줄을 사서 올라갔어요 생분해 비닐에 넣어주시던데 저는 가방에 넣을 거라 비닐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제 출발해볼까요 5번 출구에서 맞은편 아이파크 아파트가 보일 때까지 쭉 올라갑니다.
그러면 서대문형무소를 끼고 왼쪽 오르막길로 꺾어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등산 시작이에요

길이 한길이라 왼쪽으로 서대문 형무소를 끼고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무학재하늘다리를 가는 길이 나옵니다 .

올라가다가 만나는마을버스정류장에서 왼쪽은 안산자락길 오른쪽은독립문 파크빌아파트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왼쪽길로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가다보면 바로 계단으로올라가는길이보여요 계단으로 잘닦여진 등산코스가보입니다.
이쪽길로올라가주세요

계단을오르면 표지판과함께지도가 나옵니다.
저는무학재하늘다리로갈거라 계단이아닌 안산자락길을 따라걸어올라갑니다.

그러면나무로잘닦여진 등산코스가 이어져요 가파르지않고 하나도힘들지않습니다 .
갈래길이나와서 어디로갈지 고민중이었는데 앞에가시는 아주머니께서알려주시고 빠르게가버리신줄알았는데 나중에나오는갈래길에서 저를기다리고계셨어요... 쓰윗...

날씨가 바람이많이불어 선선하고 미세먼지가 하나도없어서 등산하기 너무좋은날이었어요.
가을이 시작되는구나

나무데크를 따라걷다가 갈래길이 나옵니다. 앞서만났던아주머니께서 저를기다리고있던장소에요ㅎㅎ
인왕산을 가려면 여기서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야해요 오른쪽길로 넘어갑니다.

일직선으로쭉가다보면 정자하나가나옵니다 . 정자를끼고 왼쪽으로내려가요

그럼얼마지않아 무학재하늘다리가 보입니다 .
하늘다리가 큰대로를 건너도록도와주는데 야생동물들도 건널수있도록만들어진다리라고 해요

하늘다리를 건너는데 6월에 처음인왕산을왔을때 그땐 이만큼왔을때 숨이턱끝까지 차고 정말힘들어했던 기억이나는데 지금은 그사이 등산도여러번다니고 일주일에 두번씩러닝을 하고있어서 체력이 올라갔는지 하나도힘들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너무 대견했어요ㅎㅎㅎ

곧게뻗은 인왕산둘레길을따라올라가다보면 해골바위를 만나게됩니다 .

가파른계단이지만 위로올라가다보면 작게보이는 남산과 서대문구가보여요

인왕산공원 경관 조망명소  

인왕산공원경관조망명소가 보여요 이쯤까지올라오는데 가장힘들었던것같습니다.

해골바위

드디어 해골바위까지올라왔어요 여기가 인왕산 포토존인데 사람들이 많아저는패스했습니다. //자기이름들은왜이렇게 쓸까요 제발 낙서금지^^;;

해골바위를지나쳐서 위로조금 올라가다보면 무속인이사는집이 하나나와요 그걸 지나쳐서 다시내려가다보면 성곽이 보입니다. 그럼경복궁쪽에서 등산중인 사람들과 합류할 수있어요 이 성곽을 따라서 이제 다시 등산을 시작합니다.

가파른돌길을 넘어서 드디어 338.2m 인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독립문역5번출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여유롭게 올라왔는데도 57분밖에 걸리지않았어요.
주말오전에 시간내서 가볍게등산하기좋은코스인것같습니다 .

정상에 이런게있는데 여기를 기준으로 동쪽은 종로구 서쪽은 서대문구랍니다.
아무튼그렇대요~~~

구석진곳에 앉아서 토마토를 조금 섭취했습니다 .

산 좋아하는사람들중에 귀여운사람들이 참 많네요 (저포함)

정상에서 경복궁, 롯데타워,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입니다. 옛날사람들도 여기를 등산하면서 경복궁을 바라보곤 했겠죠 ? 생각정리하기 좋은 경치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종량제봉투에 플로깅을 함께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별로없었습니다.
등산하면서 생긴 쓰레기는 꼭 다시 되가져갑시다.

*플로깅 :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2019년 11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플로깅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하산,,
다음에도 쏠플 등산 ❤❤

물과 갤럭시워치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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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산의 높이 338.2m이며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仁王寺)라는 불교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 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지며 북쪽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北岳山)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왕산 [仁王山]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