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상점/ 위치 이동 /제로웨이트스 샵/환경보호물품 샵/친환경물품샵

최근에 이사한 알맹상점을 방문해봤습니다. 

간판은 폐 패트병뚜껑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마크 색상과 너무 이쁘게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한켠에 알록달록한 비누바들이 많죠? 바디용, 세안용, 샴푸, 트리트먼트바, 설거지바 등등 .. 엄청 많은데 

저도 수제비누를 만들어본 사람으로서 팜유없이 비누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수지타산이 안맞고 힘든데, 친환경성분으로 만들어진것, 플라스틱용기에 담기지 않는 포장형식, 그리고 훨 씬 더 많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는것 등 여러가지로 평소에 쓰는 세제들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 트리트먼트부터 비누바로 변경했는데 일반 트리트먼트보다 훨씬 컬과 머릿결에 도움이 되어서 앞으로 저는 쭉 ! 트리트먼트는 비누로 쓸거같아요 ! 

여기서 비타민 트리트먼트를 하나 샀는데 15000원이라 사장님께서 가장 비싼 비누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과물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해충 방지용 비누가 있습니다. 우디향이 나는데 향이 떨어지면 일반 비누로도 쓸수있다고 친절하게 안내 해주셨어요 

그외에 용기를 가져오시면 담아갈 수 있는 조미료,차등 식재료와 로션, 워시류, 폼클렌징 등 필요한 만큼 알맹이만 담아갈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되게 이색적이었던 것은 아주 깔끔하게 보관하고 있고 비싼건 비싸다, 유효기한이 얼마 안남은건 얼마안남았다! 바로 알수 있게 표기가되어있서 되게 정직한 가게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외에 재활용이 되지 않는 실리콘(폰케이스 등등), 우유팩, 색깔별 병뚜껑, 브리타 정수기 리필 등 일반 재활용보다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는 물건들을 모으고, 가져온 만큼 스탬프를 찍어 다른 물건으로 바뀌주는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구매를 할 때 제번호로 쓴 만큼 적립이 되어서 회원 제도도 좋았고, 포장도 일반 신문지에 해주셔서 일반적으로 무의식중에 사용하던 포장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카운터 앞에 향이 있어 은은하고 좋은 냄새가 나네요 

일반 공산품들보다 낯선물건이 많아 직원분의 설명과 사용자들의 후기가 중요한 상품이 많은데 ,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과 제품하나하나에 붙어있는 사용법 등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볼거리와 흥미가 높은 공간이었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꼭 브리타 리필용기를 가져올 예정이고, 

집에서 병뚜껑과 우유팩을 따로말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