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꾸미기 & 물고기 물맞댐/베타환수/베타플레어링/크라운베타키우기/초보베타키우기/베타 나나항

안녕하세요 ^^ 크라운베타 한마리를 키우고있는 지기입니다. 

오늘은 어항 물잡고 난 후 어항 꾸미기와 물맞댐을 후 과정을 말씀드리려고해요~ 

작은 자갈이 있었지만, 어항이 베타에게 수심이 좀 깊을수도있고, 미관과 다른 조형물을 고정시키기 위해 네이버카페 '부산열대어'에서 작은 자갈을 나눔해서 받아왔습니다. 

친절하게도 아주 많이 주셨어요 ㅜㅜ 

해수어에 사용했을 수도 있고 혹시 몰라서 자갈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였어요 ! 

이렇게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갈이 젖어있었고 혹시나 모를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 

드디어 물고기를 업어왔습니다. 한시간가량 봉지에 담겨와서 많이 지친 모습이에요 ㅜㅜ 

택배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까봐 왕복 두시간이지만 직접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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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맞댐방법

봉지입구를 열지 않고 봉지채로 바로 물에 넣어주고 물고기가 놀래지 않도록 어항과 온도를 먼저 맞춥니다. 저는 한시간 가량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봉지에 구멍을 내어 어항속 물이 천천히 유입되도록 3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동안 봉지에 있던 물과 어항속 물이 자연스럽게 섞이겠죠 ? 

(수족관에 있던 물은 그동안 어떤 약품을 넣었을지 몰라 의구심이 들수도있습니다. 장비가 있으시다면 되도록 콩돌등을 이용해서 어항의 물을 봉지에 흘려보내어 봉지 물은 빼고 물고기만 건져 담구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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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사이에 숨어있는 도도 보이시나요?

삶은 자갈을 깔았고 그사이 온도계와 인공 침대와 나나를 활착해놨습니다. 

활착 방법은 그냥 돌에 뿌리 부분을 실로 칭칭 감고 고정했는데, 보통 본드나 접착제도 많이사용해서 활착을 하던데 

저는 최대한 화학물질은 덜 사용하고 싶어 실을 이용했고 

다행히 지금까지도 잘 붙어있더라구요. 나나가 생각보다 생명력이 좋지만 꼭 햇빛이든 빛을 쫴주는것 잊지마세요 ! 

현재 새싹이 나고있는 나나입니다. 

 

그사이 당근마켓을 뒤져 스킨답서스 뭉치를 3천원에 구매해왔어요 

스킨답서스가 들어가니 어항의 느낌이 친환경적으로 확 변했습니다. 

뿌리는 자갈사이에 최대한 숨겼고 코일이든 다른 건 추가하지 않았는데 스킨답서스는 물속에서 잘 살아가더라구요 

그동안 어항에 많이 적응했는지 몸색깔이 진해지고있습니다. (사실 흰색인줄 알았으나 몸이 상당히 진해져서 놀랬는데 아무렴 내새끼니까 좋아요 ^^)

전구를 하나 설치하고 하루에 3시간 정도 틀어줬습니다. 그러니 나나든, 스킨답서스든 아주 잘 자라고, 

그만큼 물고기도 숨을 공간과 쉴공간이 많아 스트레스를 덜 받고 꼬리 상태도 좋았어요 (인공 침대는 사용하지 않아서 빼주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꼭 거울로 플레어링을 시켜서 지느러미 운동을 시켜줬구요. 물고기 밥은 베타 눈 크기보다 위가 작기 때문에 종류를 다양하게 해서 하루에 2번 3~4알씩 주었습니다. (너무 많이 주지마세요) 

물은 자주 갈지 않아요 너무 증발하면 물을 채워주는것으로 하고 여과기가 있기때문에 물이 너무 탁해지지 않으면 2주에 한번 어항벽에 붙은 이끼를 제거하고 물을 2/3정도만 갈아주는것으로 관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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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링: 단독 생활을 하는 수컷 베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침입자라고 생각하고 경계하며 지느러미를 활짝 펴고 위협합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 지느러미가 유착되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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